옥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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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玉帶) 보물 | | 1개 | 1980.08.23 경북 상주시 (충의사) | 조선시대 | 정기목 | 정기목
임진왜란 때 활약한 매헌 정기룡(1562∼1622) 장군이 남긴 유물들 가운데 하나이다.
정기룡은 조선 중기의 무신으로, 원래 이름은 무수였으나 1586년 무과에 급제한 뒤 왕의 뜻을 따라 이름을 기룡으로 고쳤다. 선조 25년(1592)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별장의 벼슬로 거창싸움에서 왜적 500여명을 격파하고, 곤양의 성을 지키는 장이 되어서는 왜적이 호남으로 진출하는 것을 막았다. 또한 선조 30년(1597) 정유재란이 일어나자 토왜대장이 되어 고령에서 왜군을 대파하고, 적장을 사로잡는 등 큰 전과를 올렸다. 죽은 후에는 상주의 충렬사에 모셔졌고, 시호는 ‘충의'이다.
이 유물은 정기룡 장군이 하사받은 것으로, 길이 157㎝, 너비 4.5㎝로서 보존상태가 양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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