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방광불화엄경주본<권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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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方廣佛華嚴經周本<卷六十六>) 보물 | 목판본류 | 1권1축 | 1981.03.18 서울 중구 | 고려 숙종 | 조병순 | 조병순
대방광불화엄경은 줄여서 ‘화엄경'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부처와 중생이 둘이 아니라 하나라는 것을 중심사상으로 하고 있다. 화엄종의 근본경전으로 법화경과 함께 한국 불교사상 확립에 중요한 영향을 끼친 경전이다.
이 책은 당나라의 실차난타가 번역한『화엄경』주본 80권 중 권 66의 내용으로 나무판에 새긴 뒤 닥종이에 찍어낸 것이다. 형태는 종이를 길게 붙여 두루마리처럼 말아서 보관할 수 있도록 되어 있으며, 펼쳤을 때의 크기는 세로 29.2㎝, 가로 1,138.1㎝이다.
글씨체, 형식, 정교한 새김, 먹 색깔, 인쇄상태, 종이의 질 등이『화엄경』진본 권37(국보 제202호)과 비슷하여 고려 숙종 때인 1098년을 전후하여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이 책은 고려 전기 목판인쇄술 및 화엄경의 판본연구에 있어 중요한 자료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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