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유리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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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錄色瑜璃杯) 보물 | 금속공예류기타 | 1개 | 1963.01.21 대구 수성구 황금1동 산41 국립대구박물관 | 통일신라시대 | 국립대구박물관 | 국립대구박물관
송림사는 진흥왕 5년(544) 명관(明觀)이 중국에서 가져온 사리를 모시기 위해 세운 절로, 여기에는 우리 나라에 몇 개밖에 남아 있지 않은 벽돌로 만든 송림사 오층전탑(보물 제189호)이 있다. 1959년 이 탑을 수리하기 위해 해체하면서 탑 안에 있던 많은 유물들이 발견되었다.
2층 탑신에서 거북 모양의 석함이 발견되었는데, 그 안에 탑 형태의 금동사리기가 있었으며, 사리기 중앙에 이 유리잔이 놓여 있었다. 높이 7㎝, 아가리 지름 8.7㎝로 녹색의 투명한 유리로 만들어졌으며, 밑에 받침이 있고 위가 넓은 컵모양을 하고 있다. 표면에는 지름 1.3㎝ 내·외의 고리 모양의 장식이 12개 붙어있고, 안쪽 중앙에는 옥을, 그 주위에는 진주를 붙여 장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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