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환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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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太環耳飾) 보물 | 장신구류 | 1쌍 | 1971.12.21 경기 용인시 포곡면 가실리 204 호암미술관 | 신라시대 | 삼성미술문화재단 | 호암미술관
출토지 불명의 금으로 만든 귀고리로 길이 9㎝, 큰 고리의 지름 3.6㎝이다.
큰 고리에는 금실로 거북 등모양을 만들고, 그 선 좌우에 금으로 만든 쌀알 같은 금립(金粒)을 붙인 누금세공(누金細工)을 하였다. 거북등 껍질의 분기점과 안쪽 중앙에 각각 금실과 금립으로 된 원을 배치하고, 이 원을 중심으로 작은 나뭇잎 모양을 금립으로 각 모서리를 향해 6개씩 붙였다. 큰 고리에 연결되는 타원형의 중간 고리에도 음각된 무늬가 있다.
중간 고리에 걸어서 늘어뜨린 장식에는 하트 모양의 작은 장식을 여러 개 금실로 달았다. 이러한 장식이 상·하 2단으로 있고, 끝에는 큰 풀 열매 모양이 달렸다. 풀 열매 모양의 장식 표면에는 금립을 이용한 세공이 전체에 표현되어 있다.
이 귀고리는 누금세공으로 큰 고리의 표면 전체를 장식한 보기 드문 화려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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