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實相寺證覺大師凝蓼塔碑) 보물 | 석비 | 1기 | 1963.01.21 전북 남원시 산내면 입석리 50 실상사 | 통일신라시대 | 실상사 | 실상사
실상사에 있는 증각대사의 탑비이다.
증각대사는 일명 홍척국사 ·남한조사로 불리며¸ 통일신라 헌강왕 때에 당나라에 들어갔다가 흥덕왕 1년(826)에 귀국한 뒤 구산선문의 하나인 실상사파를 일으켜 세운 고승이다.
비는 비몸돌이 없어진 채 현재 거북받침돌과 머릿돌만이 남아있다. 받침돌은 용의 머리를 형상화 하지않고 거북의 머리를 그대로 충실히 따랐다. 머릿돌은 경주의 ‘태종무열왕릉비'계열에 속하는 우수한 조각을 보여주는데¸ 앞면 중앙에 ‘응료탑비(凝蓼塔碑)'라는 비명칭을 새겨 두었다.
9세기 중엽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며¸ 경주의 신라 무열왕릉비와 같이 한국 석비의 고전적 형태를 잘 나타내고 있다. 대사의 묘탑인 실상사증각대사응료탑(보물 제38호)은 탑비의 뒤편 언덕에 세워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