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寒松寺址石佛像) 보물 | 석불(부동산) | 1구 | 1963.01.21 강원 강릉시 죽헌동 177-4 강릉시립박물관 | 고려시대 | 국유 | 강릉시
강릉에 있던 한송사가 폐사된 후 명주군 구정면 어단리에 있던 것을 보물로 지정하면서 1992년 강릉시립박물관으로 옮겨 보관하고 있다.
머리와 오른팔이 없어진 불완전한 보살상이지만¸ 입체감이 풍부하고 매우 활달한 조각수법을 보여주는 희귀한 작품이다. 왼팔은 안으로 꺾어 왼다리에 얹었으며¸ 오른팔도 역시 그렇게 했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없어져서 알 수 없다. 앉은 자세는 왼다리가 안으로 들어가고¸ 오른다리를 밖으로 내어 발을 그냥 바닥에 놓고 있다. 이런 자세는 보살상에서만 볼 수 있는 것으로¸ 아마 어느 본존불을 모시던 협시보살이었을것으로 여겨진다. 오른쪽 어깨를 드러낸 채 왼쪽 어깨에서 겨드랑이로 걸친 천의(天衣)는 아주 가벼운 느낌을 주며¸ 목걸이도 실감나게 묘사되어 있어 아름답다.
이 보살상은 특이한 자세와 더불어 사실적이며 활달한 조각수법으로 특이할 만하다. 국립중앙박물관에 보관중인 한송사 석조보살좌상(국보 제124호)과 조각수법이 흡사한 고려시대의 우수한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