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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사광자대사탑

(大安寺廣慈大師塔)
보물 | 부도 | 1기 | 1963.01.21
전남 곡성군 죽곡면 원달리 20 태안사 | 고려시대 | 태안사 | 태안사

대안사 입구에 있는 고려시대의 부도로¸ 광자대사의 사리를 모시고 있다. 광자대사는 대안사의 2대 조사(祖師)로¸ 경문왕 4년(864)에 출생하여 혜종 2년(945) 82세로 입적하였다. 자는 법신(法身)이고 법명은 윤다(允多)이다. 부도의 형태는 바닥돌부터 꼭대기까지 8각 평면을 이루고 있으며¸ 기단부(基壇部) 위에 탑신(塔身)을 차례로 놓은 전형적인 모습이다. 덩굴무늬와 연꽃무늬가 새겨진 아래받침돌 위에 유난히 낮은 가운데받침이 올려져 있다. 윗받침에는 16잎씩의 연꽃을 두 줄로 조각하여 우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탑몸돌은 앞뒷면 모두 탁자에 놓여 있는 향로모양을 새겨두었고¸ 그 옆으로 사천왕상(四天王像)을 도드라지게 조각하였다. 지붕돌은 높은 편이나 추녀에 이르러 얇아지고 있어 중후한 감을 덜어주고 있다. 꼭대기에는 흔하지 않게 머리장식부분이 완전하게 남아 있다. 이 부도는 전체적인 모습이 거의 완전하게 남아있어 완벽한 형태미를 보여주며¸ 각 부의 구성과 조각수법이 정교하고 조화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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