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靈山石氷庫) 사적 | 기타유적지 | | 1969.02.28 경남 창녕군 영산면 교리 산10-2 | 조선시대 중기 | 국유 | 창녕군
화강석으로 쌓은 조선 중기의 얼음창고이다.
정확한 축조시기는 알 수 없으나 『여지도서』와 조선 후기의 읍지에 따르면 현감 윤치일이 세운 것으로 생각된다. 들어가는 입구가 높고 뒤로 갈수록 낮은¸ 전체적으로 둥근 모양으로 되어 있다. 내부는 거칠게 다듬은 큰 돌로 쌓은 네모진 형태이다.
창고가 있는 곳에서 바라다보면 빙고 뒤쪽 끝으로 개울이 있는데 지금은 개울에 물이 말랐지만¸ 이는 상류에 제방을 쌓았기 때문이며 옛날에는 수량이 풍부했다고 한다.
다른 석빙고에 비해 약간 작은 규모이나¸ 쌓은 수법은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