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柳成龍宗孫家文籍) 보물 | 활자본류기타 | 11종22점 | 1963.01.21 경북 안동시 | 조선 선조 | 유영하 | 김영준¸김규익
조선 중기의 문신인 서애 유성룡(1542∼1607)의 종손가에 소장되어온 문헌과 각종 자료들이다.
유성룡은 퇴계 이황의 문인이며¸ 김성일과 동문수학하였다. 명종 21년(1566) 문과에 급제하여 승문원권예문관검열¸ 공조좌랑¸ 이조좌랑 등의 벼슬을 거쳐 삼정승을 모두 지냈다. 왜적이 쳐들어올 것을 알고 장군인 권율과 이순신을 중용하도록 추천하였고¸ 화포 등 각종 무기의 제조¸ 성곽을 세울 것을 건의하고 군비확충에 노력하였다. 또한 도학·문장·글씨 등으로 이름을 떨쳤으며¸ 그가 죽은 후 ‘문충'이라는 시호가 내려졌고¸ 안동의 병산서원 등에 모셔졌다.
이 문서들은 임진왜란 때 도체찰사로 임금을 호종하면서 군무를 총괄하던 유성룡 선생이 직접 손으로 쓴 기록과 임진왜란과 관련되는 문건¸ 자료 등을 일괄하여 지정된 것이다. 그 목록은 아래와 같다.
1.『진사록』 1책 2.『난후잡록』 2책 3.『근폭집』 2책 4.『중흥헌근』 1책 5.『군문등록』 1책 6.『정원전교』 2책 7.『정조어제당장서화첩제문』¸ 『부록 채제공발문』 2책 8.『당장시화첩』 1책 9.『당장서첩』 1책 10.『서애구주대통력 갑진년』 1책 11.『서애구주대통력 병오년』 1책 12.『서애구주대통력 갑자년』 1책 13.『서애구주대통력 병신년』 1책 14.『서애구주대통력 정유년』 1책 15.「호성공신록권」 1축 16.「광국공신록권」 1축
임진왜란 당시의 상황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역사적 자료들로¸ 당초 ‘안동류씨문서'로 지정되었다가 1991년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되었다. 또한 『징비록』초본이 포함되었으나¸ 국보로 승급되어 16종 19권이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