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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덕산리고분군

(羅州德山里古墳群)
사적 | 고분 | | 1963.01.21
전남 나주시 반남면 덕산리 473 | 백제시대 | 공유¸ 사유 | 나주시

나주시 반남면 덕산리 일대에 모여있는 삼국시대의 무덤들이다. 자미산에서 동남쪽으로 돌아 동북쪽으로 이어지는 언덕위에 10기가 있었는데¸ 6·7·8호 무덤은 현재 무덤의 형태가 남아 있지 않고 1·2·3·4·5호 무덤만이 발굴조사가 이루어졌다. 이들 무덤은 삼국시대의 독무덤(옹관묘)으로서 하나의 봉분 안에서 여러 개의 독무덤이 발견되며¸ 2∼3개의 큰 항아리를 맞붙여 관을 만들었다. 철촉·은방울·유리구슬·구리팔찌·금제품 등의 유물이 함께 발견되었다. 무덤의 주위를 둘러싸는 도랑(주구)이 발견되어¸ 무덤의 형태를 잃은 6·7·8호 무덤도 도랑이 남아 있다면 무덤의 평면형태와 규모가 확인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독무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이 무덤들은¸ 6세기 중엽 만들어진 반 지하식 돌방무덤(석실분)인 10호 무덤을 제외하고 5세기 말경에 만들어진 것으로 판단된다. 백제가 이 지역으로 진출하기 이전에 자리를 잡고 있었던 마한의 세력자 무덤으로 추정되며¸ 10호 무덤과 같은 석실분은 백제의 세력이 이 지역까지 확장하여 영향력을 발휘하였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유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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