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高靈池山洞古墳群) 사적 | 고분 | | 1963.01.21 경북 고령군 고령읍 지산리 산8 | 가야시대 | 국유 | 고령군
고령은 대가야의 옛 지역으로서 현재 무덤이 수백 기에 이르고 있다. 그 중 지산동 무덤들은 겉모습이 확실하고 봉분이 비교적 큰 무덤에 한하여 번호를 매겨 지금은 72호 무덤까지 정해져 있다.
이들 무덤의 겉모양들은 모두 원형의 봉토를 하고 있고¸ 봉토의 규모에 따라서 대형·중형·소형무덤으로 구분한다. 봉토는 흙을 높이 쌓아서 무덤의 형태를 만드는 것을 말한다.
주로 대형무덤은 산등성이의 위쪽에 많이 있으며 중형무덤은 산등성이의 중간 정도에 모여 있고¸ 작은무덤들은 대형무덤과 중형무덤 주위나 그 밑에서 발견이 된다.
내부구조는 돌널무덤(석상묘) 돌덧널무덤(석곽묘)¸ 돌방무덤(석실묘) 등 여러 형태가 나타나는데¸ 돌널무덤의 경우 청동기시대 돌널무덤 전통을 계승하고 있다. 한 봉분 안에 여러 무덤이 나타나는 것은 가족무덤의 성격이라기 보다 딸려묻기(순장)한 것으로 이해되고 있다.
대형무덤에서 많은 양의 토기와 함께 금동관·갑옷 및 투구·칼 및 꾸미개 종류가 출토되고 있으며¸ 4∼6세기 정도에 만들어진 대가야 지배계층의 무덤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