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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토성

(益山土城)
사적 | 성지(성곽) | | 1963.01.21
전북 익산시 금마면 서고도리 50-3 | 삼국시대 | 사유 | 익산시

오금산 정상에서 남쪽으로 작은 계곡을 둘러싸고 있는 산성으로 흙과 돌을 사용하여 쌓았으며¸ 오금산성 또는 보덕성이라고도 한다. 성을 쌓은 시기는 이곳에서 발견되는 유물들을 볼 때 6세기 후반에서 7세기 전반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는 남문이 있던 자리와 성문 밑으로 개울물이 흐르도록 했던 수구자리¸ 그리고 건물이 있었던 자리가 남아있다. 전해지는 자료에 의하면¸ 보덕성이라는 이름은 보덕국(報德國)의 왕 안승(安勝)이 670년 익산에 자리잡은 뒤 684년까지 세운 보덕국의 소재지였기 때문에 붙여졌다고 하는데¸ 확실한 근거는 없다. 1980년대에 2차례의 발굴조사를 통해 발견된 유물들은 대부분이 흙으로 만든 그릇 조각과 기와 조각으로서 백제와 통일신라¸ 고려시대의 것들로 구분되나¸ 백제 말의 기와류와 토기류가 주종을 이루고 있다. 발견된 유물들을 볼 때 이 성은 백제가 크게 성장하던 시기에 만들어져 오랫동안 사용하였던 것으로 여겨진다. 또한 성의 부근에서 청동으로 만든 유물들이 발견되고 있어 성의 중요성을 더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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