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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석성

(南挑石城)
사적 | 성지(성곽) | | 1964.06.10
전남 진도군 임회면 남동리 149 | 삼국시대 | 국유¸사유 | 진도군

고려 원종(재위 1259∼1274)¸ 삼별초가 진도에서 몽골과 항쟁을 벌일 때 해안지방을 방어하기 위해 쌓은 성으로¸ 삼별초가 제주도로 옮겨갈 때 이곳에서 출발했다고 전해진다. 그러나 백제 때 진도에는 3개의 마을이 있었고 그 중 한 마을의 중심지가 이곳으로 여겨지는데¸ 통일신라를 거쳐 고려시대까지 이어져 오는 것을 보면¸ 삼국시대에 이미 성이 있었을 가능성이 크다. 13세기부터는 왜구가 나타나서 노략질을 계속해 오자¸ 고려 충정왕 2년(1350)에 진도의 관청과 백성들이 내륙지방으로 피해서 살다가 세종대왕 초에 돌아오기도 했다. 결국 세종 20년(1438) 해안지방에 주로 설치되던 군사조직인 만호부가 이 지역에 생기게 되고 왜구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성을 쌓았는데¸ 지금 남아있는 성은 그 이후에 쌓은 것으로 여겨진다. 동·서·남문이 있던 자리가 잘 남아 있으며¸ 둘레가 400여m 정도이지만¸ 해안지방을 보호하기 위한 중요한 위치임을 보여주고 있는 유적으로 가치가 매우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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