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赤裳山城) 사적 | 성지(성곽) | | 1965.07.10 전북 무주군 적상면 북창리 산119 | 고려시대 후기 | 국유¸사유 | 무주군
절벽으로 이루어진 산 위의 분지를 에워싼 대표적인 방어산성이다.
고려 후기 거란이 침입한 후 최영은 이곳에 산성을 쌓게 하고 창고 짓기를 건의했으며¸ 조선 세종 때의 체찰사 최윤덕도 반드시 보존할 곳이라고 건의한 바 있다. 고려 때 거란과 왜구의 침입에 이미 산성을 이용하여 인근 여러 고을의 백성이 피난한 사실에서 이 산성은 고려 후기에 축조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조선 광해군 2년(1610) 이곳에 조선시대 5개의 역사책보관소 중의 하나인 적상산사고를 설치하고 『조선왕조실록』과 『왕실족보』를 보관하였다. 실록전¸ 사각(史閣)¸ 선원각¸ 군기고¸ 대별관¸ 호국사를 세웠고 임진왜란 이후 진(鎭)을 두어 산성을 수축하고 운영했다.
현재 성벽은 무너져 숲 사이에서 겨우 그 모습을 찾을 수 있고¸ 사각과 기타의 건물들도 그 터만이 남아 있다. 최근에 성 안에 저수지를 만들어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