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유리광여래본원공덕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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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藥師瑠璃光如來本願功德經) 보물 | 목판본류 | 1권1책 | 1992.04.20 경기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50 한국정신문화연구원 | | 국유 | 한국정신문화연구원
약사유리광여래본원공덕경은 줄여서 ‘약사경'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질병의 치유를 기원하기 위한 경전이다. 이 약사경은 속장경을 간행하기 위해 1086년 흥왕사에 설치한 교장도감(敎藏都監)에서 펴낸 것 가운데 하나이다.
닥종이에 찍어낸 1권으로 크기는 세로 30㎝, 가로 16㎝이며, 제목 아래 대장경의 천자함(千字函:천자문의 순서에 따라 책의 번호를 매기는 방법) 표시인 ‘국(鞠)'자가 적혀 있다. 대각국사 의천이 속장경을 간행하던 중 숙종 6년(1101)에 돌연 병이 생겨 그해 10월에 입적하게 되는데, 그의 병이 치유되길 기원하기 위해 대장경판에 근거하여 간행에 착수하였고 숙종 7년(1102)에 완성하였다.
이 책은 새김의 솜씨·글자획·종이질 등이 고려시대의 목판을 보고 다시 새겨, 조선시대에 찍어낸 여러 판본들과 비슷한 것으로 보아 조선초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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