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어,문화재 홈 > 문화재 상세정보
리스트로 글자크게 글자작게 프린트

묘법연화경<권제3>

(妙法蓮華經<卷第三>)
보물 | 목판본류 | 2책 | 1992.07.28
서울 종로구 세종로 1-57 국립중앙박물관 | | 국유 | 국립중앙박물관

묘법연화경은 줄여서 ‘법화경'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부처가 되는 길이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는 것을 중요사상으로 하고있다. 천태종의 근본 경전으로 화엄경과 함께 한국 불교사상 확립에 크게 영향을 끼친 경전이다. 이 책은 구마라습이 한문으로 번역하고, 계환(戒環)의 풀이와 일여(一如)의 주석모음이 붙은 법화경을, 세조 9년(1463)에 본문과 계환의 풀이부분만 한글로 번역한 것이다. 세조 7년(1461) 불경을 한글로 풀이하여 간행하기 위해 설치한 간경도감(刊經都監)에서 목판에 새겨 닥종이에 찍어낸 것으로, 상(82장)·하(82-202장) 2책으로 되어있다. 책의 형태는 글씨가 밖으로 나오도록 반으로 접어 겹겹이 포갠 후 몸통을 꿰매고 표지로 감싼 포배장이다. 비록 1권 뿐이나 상·하권 첫머리에 교정을 했음을 알려주는 도장이 찍혀 있는 초판 인쇄본으로 보존상태가 양호하다.


회원 로그인
아이디/비번 기억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서 로그인하시면 별도의 로그인 절차없이 회원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많이 본 글
댓글 많은 글
추천글